CBS 뉴스와 뉴욕타임스가 지난 7~10일 성인 1천5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불과 40%만이 테러 용의자를 군사법원에서 재판하는 것이 옳다고 대답했으며 51%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또 45%는 정부가 9.11 테러 여파로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을 제정할 가능성을 가장 우려한다고 답해 이달 초 뉴스위크 조사 당시 불과 11%만이 테러 사건으로 정부의 공민권 제한이 지나쳤다고 응답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번 조사에선 또 부시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86%를 기록한 가운데 부시 대통령의 외교 정책 수행 방식에 대해선 76%가 지지를 표시했고 경제 정책에 대해선 약 60%가 찬성을 나타냈다. 뉴욕 A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