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6·은3·동2…메달집계 4위...정수환 스키종목 3관왕 올라

▲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울산 스키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선수단이 제10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정수환은 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이어진 대회 알파인스키 DB 회전 종목에서 1분30초51을 기록, 울산팀 박승호(1분33초08, 메아리복지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수환은 또 슈퍼콤바인드 종목에서도 1분24초77로 연속 우승하면서 하루 전 우승한 슈퍼대회전 종목의 금메달을 보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자부 알파인스키 DB 종목에 출전한 정은지는 이날 회전에서 1분41초96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김미연(1분45초90)에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슈퍼콤바인드에서도 1분33초65를 기록, 1분38초82로 골인한 김미연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정은지도 하루 전 슈퍼대회전 우승 금메달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울산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집계 종합 4위를 달리고 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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