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신천동 신천삼거리 교차로가 사거리 체제로 탈바꿈하게 돼 이 일대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북구청은 오는 4월말까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길이 90m, 너비 15m의 도로 개설과 함께 신천삼거리 교차로를 사거리 교차로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북구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울산시의 특별교부금 4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측량 및 실시설계,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쳤으며 지난 5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4월중에 완공할 예정이다.

 구청측은 이번 신천삼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끝나면 2천530가구 8천500여명이 살고있는 신천동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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