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대해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양대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간 공방과 폭로전이 한계수위를 넘어 무차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대변인은 “이총재가 비록 사돈집이라 하더라도 105평빌라에서 47개월간 공짜로 산 것은 총 4억7천만원의 증여를 받은 것과 같다”며 “빌라에서 줄곧 공짜로 살았다면 증여세를 포탈한 것이며 전세로 산 적이 있다면 재산신고를 하지 않은 만큼 공직자 윤리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맞서 한나라당 남경필 대변인은 “대통령의 40년 집사인 이수동씨가 특검에 구속됐고 40년 비서실장 역할을 한 권노갑씨도 범법혐의를 받고 있다”며 “대통령은 사죄하고 검찰에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