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 AFP=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송종국(22.부산 아이콘스)이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11월의 선수」에 뽑혔다.

 송종국은 지난달 국내에서 잇따라 열린 크로아티아, 세네갈과의 국가대표팀간경기(A매치)에서 중앙 수비수로 변신,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AFC는 밝혔다.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한 국가대표팀의 스리백시스템에서 중앙수비를 맡게 된 송종국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 노련한 플레이를 펼쳐 거스 히딩크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주전자리를 예약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클럽은 아시안컵위너스컵대회 2회전에서 일본의 시미즈 S펄스를 3-2로 물리친 데 힘입어 「11월의 팀」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키르기스스탄의 SKA-PVO를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2관왕으로 이끈 네마티잔자키로프는 「1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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