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하룻만에 반등세를 보이면서 15개월여만에 70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등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며 순매도 전환, 숨고르기 양상이 예상됐지만 장 후반 선물강세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4천300억원 이상 쇄도하며 지수관련주를 끌어올렸다.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17.89포인트(2.61%) 오른 704.50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8월30일(718.93p) 이후 15개월만에 700에 안착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881억원과 29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들은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15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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