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울산을 비롯 전국 연안의 방치폐선 현황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다.

 해수부는 지방청별로 합동조사반을 구성, 폐선의 불법방치여부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인다.

 해양청은 이에 앞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4일까지 해안쓰레기 및 폐선 무단 방치 여부와 공유수면 및 불법 훼손행위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 항·포구와 해안에서는 매년 1천여척의 방치폐선이 나오고 있으며 지난해말까지 누적 방치 폐선수는 1천292척에 달한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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