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가수 이은미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루이사 후원의 밤 2001 송년 음악회"에 무료로 출연한다.

 "루이사"는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협회"(이사장 유영구)의 약칭으로 15만명에 이르는 국내 루푸스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97년 설립된 자선단체이다. 이 단체는 루푸스 환자에게 생활비와 치료비 지원, 정기 순회교육과 상담, 신문발행 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에는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방송인 김승현씨의 사회를 맡고 후원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매행사 이후 유진박과 이은미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 02·517·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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