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가 수도권 지역으로 판매·홍보 나들이를 떠난다.

 울산시는 울산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식품매장에서 재경향우회, 원협임원, 배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배 판매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 마련될 울산배 시식코너와 가공배즙 시음회 등에는 배꽃아가씨가 함께 참여해 울산배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지역 요리학원의 협조로 배를 이용한 요리전시회와 울산을 대표하는 처용탈·은장도·옹기 등의 공예품전시회와 배꽃사진전, 월드컵을 알리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한편 올해 울산배 재배면적은 2% 감소했으나 생산량은 성목면적 증가로 10% 증가해 모두 1천527"에서 3만5천t이 생산됐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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