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6일 울산공항내에 분식점을 운영하며 대장균이 함유된 음식을 제조, 진열한 조모씨(42·북구 신천동)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5일 울산공항 주차장내에 7평 규모의 공항분식점을 운영하며 대장균이 함유된 김밥을 제조, 진열해 판매에 나선 혐의다.

 경찰은 조씨의 분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을 일으킨 김모씨(28)의 신고를 받은 북구청이 지난 10월 김밥을 수거해 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출여부를 의뢰한 결과 대장균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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