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주약동 망성교에서 상평동 신무림제지를 잇는 남강에 새로운 교량이 가설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6일 시내 칠암동과 상평동 지구는 물론 구시가지와 도동지구간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주약동 망성교에서 상평동 신무림제지간을 잇는 교량가설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설계용역이 끝나는데로 내년 3월 현황측량 및 기초지질조사를 거쳐 오는 2003년 1월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4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교량은 길이 625m 너비 20~23.5m 규모로 오는 2006년 12월 완공하게 되며 완공후 칠암·망경지구와 도동지구간의 연결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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