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출신인 국악인이 중요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선정됐다.

 마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문화재청은 중요문화재 보유자로 "가곡"(제30호)의 조순자(여·57·마산가야국악 대표)씨를 지정했다.

 "가곡"은 관현악 반주에 맞춰 시조시를 노래하는 한국전통 서악곡이다.

 이번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조순자씨는 지난 62년부터 77년까지 이주환, 이난향, 홍원기선생들로 부터 가곡, 가사, 시조 등을 사사받았으며 91년 여창가곡 둘째마당을 복원해 발표했다.

 또 93년 가야국악회관을 설립 음악교육을 통한 참한국인을 육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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