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생활폐기물과 일반사업장폐기물, 건설폐기물의 매립률을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제2차 폐기물처리 10개년 계획(2002~2011년)안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5일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1년까지 생활폐기물의 매립률을 2000년 현재 41.9%에서 38.5%로 3.4%포인트 낮추고 재활용률을 36.8%에서 69%로 32.2%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또 일반사업장폐기물은 2000년 현재 22.3%의 매립률을 2011년에는 12.5%로 9.8%포인트 낮추고 재활용률은 53.1%에서 65.2%로 12.1%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건설폐기물은 2000년 현재 매립률 8.9%에서 2011년 4.1%로 낮추고 재활용률은 현재 89.6%에서 95.5%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국·시비 등 총 1천1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 설치, 생활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재활용종합단지 조성, 유해성폐기물의 재활용처리, 선별장시설의 전산화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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