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승헌과 김남주 등이 올해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다.

 모델라인(대표 이재연)과 LG전자 엑스캔버스는 7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그랜드볼룸에서 공동개최하는 "2001 베스트드레서 백조상" 시상식을 앞두고 부문별 베스트드레서를 발표했다.

 패션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남녀정치인으로는 민주당 정범구 의원과 한나라당 이연숙 의원, 경제인으로는 손일권 롯데호텔 대표와 이헌자 한국여성경영자 총협회장이 선정됐다.

 가수 부문은 그룹 신화와 베이비복스, 영화배우은 신현준과 이미숙, 문화 부문은 송승환 난타공연팀 대표와 이화숙 현민시스템 사장, 스포츠 부문은 홍성흔 두산베어스 포수와 아스트라 소속 프로골퍼 강수연, 모델 부문은 김영준과 아니타가 각각 남녀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다.

 KBS 1TV 역사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을 맡았던 탤런트 김영철은 특별의상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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