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회(회장 이주영 건국대 교수)는 내년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사학회(World History Association)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내년 8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말했다. 대회 주제는 "역사 속의 한국과 세계(Korea and World in History)"

 세계사학회는 미국을 중심으로 역사학의 세분화 경향을 탈피해 비교사적이며 종합적인 역사연구를 증진한다는 기치 아래 설립된 학회로 학술지 "Journal of WorldHistory"(세계역사저널)를 발행하고 있다.

 역사학회는 한국전쟁 와중인 1952년 임시수도 부산에서 창설됐으며 일제 강점치하에서 출범한 진단학회에 이어 역사학 관련 학술단체로는 두번째로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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