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딱 좋아(ubc 오후 6시40분) 정욱과 매리는 창숙에게 월세값을 받는다. 친구들은 정욱과 매리에게 집들이를 하라고 성화다. 정욱과 매리는 집꾸미기부터 비싼 와인까지 사들여서 집들이를 준비한다. 모두 두 사람의 사치스러운 신혼방을 보고 놀란다. 서로 상대방만 믿고 신나게 돈을 쓴 정욱과 매리는 월세값이 한푼도 없는 것을 알게 된다. 할 수 없이 돈을 빌린다. 창숙은 이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한다. 정욱과 매리는 서로를 탓하며 부부싸움을 벌인다. 급기야 두 사람은 이혼까지 거론하며 감정이 격해진다.

매일 그대와(MBC 오후 8시20분) 영진은 동민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아무 연락이 없자 비참해 진다. 동민은 술에 취해 영진의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의 옹졸함에 괴로워 한다. 정애는 둘째 아들 명우가 재벌집 딸과 본 맞선이 잘 진행되자 쾌재를 부르고 명숙과 양순에게 자랑을 한다. 또 명우의 상대에 비해 며느리 미연의 조건이 나쁘다는 사실을 미연의 면전에서 얘기해 미연은 민망해진다.

(사진)여자는 왜(KBS2 오후 9시20분) 무생이 보희의 5천만원을 대신 갚아준 것을 안 용건은 무생에게 서운함을 표시한다. 난처한 무생은 오피스텔 팔아서 마련한 1억중 남은 5천만원을 용건에게 주기로 하고 가족들에겐 비밀로 할 것을 요구하고 하균은 딸만 가진 부모로서 동정심을 느낀다. 보희의 시동생은 돈으로 해결이 안되자 하균 부부를 만나 양쪽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성민을 자기네로 보내 달라고 간청한다.

(사진)여인천하(ubc 오후 9시55분) 윤비는 윤원로가 안당의 역모 고변에 앞장서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노한다. 윤원로를 불러들인 윤비는 집에 돌아가서 한발짝도 나오지 말라는 금족령을 내린다. 윤원로가 하루 빨리 출사해 중전마마를 지켜드리고 싶었다고 하소연하자 윤비는 자신의 명을 거역하면 오라버니와 연을 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복성군은 세자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이 궐 안에서 살 수 있게 해달라며 눈물을 글썽인다. 임신한 난정은 아기를 지우기 위해 절벽 아래로 몸을 날리는데".

(사진)현장르포 제3지대〈라마단의 사람들〉(KBS1 밤 12시) 배고픈 고통을 느껴라.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의 고통이자 축제기간인 라마단. 라마단을 통해 한국 속 무슬림의 생활과 삶을 포착했다. 11월 17일부터 한달동안은 이슬람의 라마단 기단이다. "라마단"이란 아랍어로 "배고프고 목마르다"는 뜻. 이슬람력 9월 한달간 해가 뜨고 질 때까지 물 한모금도 삼키지 않는다. 한국에서 라마단을 지키는 무슬림의 구체적인 생활을 담고, 그들의 어려움을 국내 최초로 밀착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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