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때맞춰 3일 밤(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홀 플레이스에서 산업자원부 주최로 영국의 주요기업들을 상대로 열린 대한투자유치 설명회 및 투자상담회(투자유치 로드쇼)에서 16억8천만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이 성사됐다.

 이날 투자유치 로드쇼에선 영국 제1의 유통업체인 TESCO(테스코)가 내년도에 한국에 12개 신규 점포 신설을 통해 대한 증액투자를 하기로 한 것을 비롯, 세계 3위의 산업용 가스제조업체인 BOC사의 국내 제조시설 증설 투자, 투자회사인 아키에스의 인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 계약 등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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