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경남 진주시가 수출 시책추진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신선 농수산물에 대해 경남도가 시·군별로 수출실적을 평가한 결과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날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김혁규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시·군 관계자 및 수상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는 것.

 이날 종합 최우수상을 받은 진주시는 농수산물의 수출실적은 물론 수출농산물 생산환경정비와 수출농가의 수출의지를 복돋우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수출농가경영비 이차보전, 수출농가 자조금조성 등으로 시책을 추진해 왔었다.

 또 수출 주요작목으로 파프리카의 국내 소비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과 년간 3~4회 정도 추진되는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의 의지를 보여 1천만불이라는 수출실적을 거두웠다.

 이날 진주지역의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는 대곡농협(조합장 윤두섭)이 300만불, 집현농업(조합장 구본원)이 100만불, 협성코리아(대표 전문수)이 100만불, 남도농산(대표 박재수)이 50만불을 수출했으며 생산농가로는 강만호씨가 30만불탑을, 작목으로는 오이, 파프리카가 10만불탑을 받았으며 동부농협(조합장 이진환)이 수출유공단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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