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의 주제는 ‘바다’와 ‘매화’다. 캔버스에 유채 및 아크릴로 그린 41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6호부터 150호에 이르기까지 작품크기도 다양한다.
‘파도’와 ‘일출’, ‘야경’과 ‘윈드서핑’ 등 작품 제목에 맞는 다양한 상황들이 작품 속에서 연출된다.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여명(黎明)이 찾아올 때, 포효하는 듯 거센 파도가 바위에 미친 듯 부서지면서 오만가지 색상이 터져 나올 때의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김창한씨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한국과 미국, 호주, 일본에서 개인전을 치렀으며 아트페어전을 포함해 180여 회의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홍영진기자
홍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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