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금40·은33·동25...서울 이어 종합순위 2위

▲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심규화 사무처장이 볼링종목에 출전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울산선수단이 대회 셋째날인 13일에도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역도 남자 +50㎏에 출전한 표현민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60㎏에 출전한 강원호(남외중 2)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50㎏에 출전한 이영동(효정중 2)도 2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 하수민(천곡초 4), 여자 200m 김혜정(혜인학교), 보치아 혼성 개인전 김주은(달천고 3),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김희태(굴화초 5), 여자 200m 자유형 허경민(신선여고 3)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볼링 종목은 전날 성적을 포함해 금 4, 은 1, 동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볼링 남자 지적 2인조 김경재(혜인학교)·황성신(달천고3)을 비롯해 여자 지적 2인조 정원교(혜인학교)·조미리(혜인학교)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울산 선수단은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추가했다.

대회 3일째 금 40개, 은 33개, 동 25개로 서울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대구시 일원 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은 8개종목에 선수와 지도자 198명이 참가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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