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울산시교육청에 학생중식지원을 위해 기탁된 성금은 모두 8천47만3천원으로 집계됐다고 시교육청은 7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임직원과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1계좌당 1천원씩 자동이체를 통해 전체 모금액의 절반인 4천만원을 조성했으며 시교육청 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금액이 1천44만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반 사회단체 등에서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이 전달됐으며 일부 기금자는 수상금 등을 학생중식지원을 위해 내놓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생중식지원 성금운동은 지난 99년 8월 창립한 시교육청 여직원회인 "여러넷(회장 도임자)"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중식지원금으로 매월 10만원씩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을 계기로 전직원과 사회단체 등으로 확산됐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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