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재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총재단회의에서 “내가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같다”면서 “대선후 집이 없어 오갈데 없었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어 친척 도움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사돈이 세무조사를 받는 등 마음고생이 많았다”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남경필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총재는 이어 기자간담회에서 “빌라의 증여세 문제는 조세법상 그리고 과세관행상 가옥편의를 제공하고 무상으로 사용한 것은 과세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과세 대상이라면 세금을 낼 것”이라며 “손녀 출생관계나 증여세 등 법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 걱정이 없도록 올바르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