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석호)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총 7억원 모금을 목표로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한 "희망 2002" 이웃돕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기간중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신문사, 방송사 사랑의 계좌, ARS 700·1212,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 모금창구가 마련되며, 각종 행사와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에서 한통화에 2천원씩 부과하는 ARS 전화를 각 방송사와 공동 사용하게 되고, 이동통신 업체들의 협조로 휴대폰을 이용한 모금도 한다.

 특히 12월12일을 "1212 데이"로 정해 700만1천21통의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며 경상일보를 비롯한 울산지역 5개 언론사가 공동 모금 및 홍보를 실시한다.

 한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억6천247만3천495원을 모아 아동·청소년 복지사업과 노인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등에 11억142만7천440원을 지원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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