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학장 나상균)이 학생들과 시민들의 책읽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베스트셀러 도서전시회"를 다음달 8일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과학대측은 책읽기의 동기유발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베스트셀러 도서전시회에 학생과 일반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점을 고려해 연장전시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캠퍼스 도서관 5층에서 이뤄질 베스트셀러 도서전시회에는 광복이후부터 최근까지 발간된 문학·시·수필·철학서·교양서 등 600여권의 베스트셀러를 전시하는 한편 "베스트셀러 60년사"를 발간해 전시도서에 대한 서평을 제공한다.

 백삼문 도서관장은 "사회현상을 진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는 베스트셀러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책읽기에 대한 소중함을 알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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