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김길식 경사(45·사진)와 이창호 경장(40·사진)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29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김경사는 올 2월 P-01정에 부장으로 부임한 이후 인력관리와 장비정비 유지에 만전을 기해 사소한 안전사고 하나없이 함정을 관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사는 부임후 현재까지 131척 432명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해 위반선박 6척에 7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해난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경의 위상확립에 노력해 왔다.

 이경장은 정보과 형사로 근무하면서 지난해 기획정보활동으로 롤렉스 시계 밀반출사범을 검거하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등 해상범죄 및 해상치안질서 유지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이경장은 우봉리 행정대집행 및 온산 동해-1가스생산시설공사 관련 주민들의 반발여론을 사전에 인지해 주민설득에 나서는 등 충실한 근무태도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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