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셋째날 금11·은19·동20
오늘 폐막식…축구·복싱·농구 등 금빛 행진 기대

▲ 27일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여중부 준결승 경기에서 울산 현대청운중학교와 서울 오주중학교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대구=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울산선수단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은 27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0개로 중간 종합순위 14위에 올라있다.

대회 셋째날 울산은 씨름·체조·요트·수영 등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따내며 목표인 금메달 15개에 순항중이다. 

▲ 27일 대구 대륜고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씨름 중등부 청장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낸 울산 대송중 김민영(위)이 밀어치기 기술을 성공시키고 있다. 대구=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셋째날 첫 금메달 소식은 씨름에서 나왔다.

씨름 중등부 역사급 강성인(대송중 3)이 신희호(청주동중 2)를 2판 내리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허웅(신정중 2)이 체조 안마에서 13.525점으로 금메달을, 이다연(온산중 3)이 요트 여중부에서 레이스 종합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여초부에 전예린(범서초 6)은 전날 접영100m에 이어 접영50m에서도 29.75로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목에 건 울산 선수단은 축구 중등부 남·녀 결승에 현대중과 현대청운중이 올라있고, 복싱웰터급과 농구 중등부도 결승에 있어 목표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막을 내린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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