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는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5일 불교대학원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2년제 불교대학을 운영해온 조계사는 "불교대학 과정 이수자들의 향학열에 부응하는 동시에 불교지도자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고급 교육과정인 불교대학원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불교대학원은 2년 4학기제로 조계종 포교원이 인가한 불교 관련 대학 졸업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마감은 15일.

 강의는 매주 한 차례 있으며, 한 학기 16주이다. 교과는 교학 및 수행과정, 근본경전 강독과정, 불교지도자 리더십, 세계 불교의 현황 이해, 공동체문화와 타종교의 수행 등이다. 02·720·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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