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구·군 보건소의 세균검사 능력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전염병 및 식중독 세균검사 능력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5개 보건소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각 보건소에 장티푸스균과 비브리오 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5종의 전염병 및 식중독 원인균을 분양, 시험방법의 적절성, 결과의 정확성, 보고의 신속성 등 3단계로 측정능력을 평가했다.

 세균검사 정도관리는 전염병 및 식중독 원인균의 조기진단과 사전예방을 위한 세균검사 요원의 검사의 정확성과 검사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구·군 보건소 세균검사요원에 대한 세균검사 정도관리를 지속 실시, 신속한 원인규명과 전염병 확산 방지에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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