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산~일본 키타큐슈, 부산~키타큐슈간 항로개설이 각각 내년 3월과 9월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5일 이같은 항로개설 방침을 확정, 일본측과 한·일해운실무협의회 개최를 준비하면서 사전조율을 통해 서면으로 해운실무협의회를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빠르면 다음주초께 항로개설에 따른 실무협의가 완료될 전망이다.

 한·일해운실무협의 이후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면허기준검토 및 해당 지방청 등 관계기관 의견 조회 등을 거쳐 면허증 교부까지의 모든 절차가 올 연내 완료될 것이라는게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해양청, 사업신청자인 (주)무성 등은 26일 실무자간 회의를 갖고 임시여객터미널 건립 등 사업계획의 구체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세관 출입국사무소, 검역원 등과 CIQ(통관, 출입국, 검역)관련 인력장비 지원 등 협의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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