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MBC 오후 9시55) 인삼 밀거래를 위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허삼보와 함께 연경으로 떠나게 된 상옥은 송상측 대표로 나온 다녕과 재회하게 된다. 상옥과 다녕은 예기치 않는 재회에 놀라며 연경까지의 잠행계획을 세운다. 황집사로부터 다녕이 상옥에 대한 죄책감으로 힘들어한다는 말을 전해들은 상옥은 다녕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말하지만 다녕은 자심의 아버지인 박주명과 상옥간의 악연으로 인해 괴로워 한다.

딱 좋아(ubc 오후 6시40분) 승준은 또 지각을 해서 오디션을 못 본다. 창완은 음반회사를 운영하는 친구에게 오디션을 부탁한다. 승준이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창완이 친구를 데리고 가기로 한다. 진아와 매리는 승준에게 얼굴 마사지까지 해주며 소란을 피운다. 진아는 목을 보호해야 한다며 승준에게 계속 계란을 먹인다. 마침내 승준의 오디션날이 돌아온다. 승준은 쉴새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노래를 부른다.

여인천하(ubc 오후 9시55분) 윤비의 회임 소식을 접한 윤임과 김안로는 설상가상이라며 세자의 장래를 걱정한다. 급기야 윤임은 김안로가 윤비 찍어내는 일을 너무 서둘러서 그르쳤다며 원망한다. 표정이 굳어진 김안로는 우리 두 사람 사이에 분란이 생기면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다독인다. 밖으로 나온 윤임은 지금 김안로의 손을 놓지 않으면 자신의 가문이 위태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소문 객주의 새 행수가 된 능금은 길상에게 이제 자신이 너의 새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사진)사랑은 이런거야(KBS1 오후 8시25분) 훈숙은 준범의 도움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끝낸다. 회사를 그만둔 상범은 할 일 없이 거리를 헤매지만, 사실을 모르는 도해는 카드값을 메우려면 열심히 일하라고 다그친다. 오복 몰래 음전을 찾은 금난은 준비한 반지를 선물하며 훈숙애기를 잘 보살펴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금난이 집을 나서는 모습을 오복이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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