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평면 형태가 올챙이를 닮은 6세기 무렵 삼국시대 가마터 여러 기가 전남 나주시 금천면 도로 확장 구간에서 확인됐다.

 또 7만년 전 안팎으로 추정되는 중기 구석기시대 문화층이 드러났다. 이 구석기유적 최하층에서는 석렬(石列) 흔적이 확인돼 그 성격을 둘러싸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체 공사구간중 금천면을 통과해 광주로 이어지는 10㎞ 구간에 포함된 당가·유촌제·촌곡·석촌 등 4군데 유적을 발굴중인 목포대박물관과 동신대박물관은 24일 발굴 현장 설명회를 갖고 그 성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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