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가 관내 읍·면·동에 1개소 이상의 주민정보이용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덕동마을회관을 비롯 완월동, 양덕1동, 합성2동 등 4개소에 컴퓨터 5대, 프린터 1대, 통신장비 1대, 책상및 의자 등을 지난해말 설치완료하고 지역주민들이 연중 인터넷을 활용, 정보이용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 98년 정보이용시설 1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2000년 9개소, 2001년 13개소 등 모두 24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또 정보이용센터가 없는 가포, 반월, 성호, 오동동 등 6개소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에는 초고속망 보급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50가구이상 100명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위성통신을 이용한 정보이용센터 구축을 해나갈 방침이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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