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현 사업모델로는 불확실한 미래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 "미래 생존기법"을 찾기 위한 전략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SK그룹은 19일 손길승 회장과 최태원 SK(주)회장 등 그룹 최고경영자(CEO) 23명이 이날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4박5일 일정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세미나에서 기존 사업모델인 에너지·화학과 정보통신의 사업모델 강화는 물론 신규 주력사업과 해외사업을 뿌리내리게 하는 전그룹적인 사업모델 강화 방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 이의 효과적 실천을 위한 신경영기법으로 "SUPEX 2000"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SUPEX 2000"은 SK 고유의 기업문화로 지난 79년 만들어진 "SKMS"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인 "SUPEX 추구"에 뒤이은 SK경영의 새로운 근간이 될 것이라고 SK는 전망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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