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이사장 양명학·이하 생명의숲)가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만들기 체험캠프를 내달 8~9일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울산숲자연학교에서 갖는다.

 1박2일동안 숲자연학교에서 무공해로 가꾼 배추와 무를 직접 뽑아 김치를 만드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자녀들에게는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의 입까지 전달되며 한가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손길이 필요한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 밤·고구마 구워먹기 행사도 갖는다.

 가족 단위로 참여해야한다. 8일 오후 3시까지 숲자연학교를 찾아가면 된다. 봉계숯불단지 버스터미널까지 집결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끼 식사는 숲 자연학교에서 준비하며 칼 도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참가비는 어른 회원 2만원, 비회원 2만2천원, 청소년은 1만원 비회원은 1만2천원이다. 6세이하는 무료.

 신청과 문의는 257·1280이나 usforest.or.kr이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