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라 말기 강태공의 이름은 여상이다. 그는 위수 가에 사냥나왔던 창을 만나 함께 주왕을 몰아내고 주나라를 세웠다. 그 공로로 영구라는 곳에 봉해졌다가 그곳에서 죽었다. 하지만 그를 포함하여 5대손에 이르기까지 다 주나라 천자의 땅에 장사지내졌다. 이를 두고 당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음악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즐기며, 예란 그 근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하는 것은 인이라고 하였다.(고지인유언 왈호사정구수인야)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