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장춘으로 가는 항공편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있다.

 장춘에서 기차를 타고 10시간을 가면 칭기즈칸 능이 있는 오란호트를 갈 수 있다. 오란호트에서 5시간 완행열차를 타고 가면 온천도시 알산으로 간다.

 오란호트에서는 초원투어를 할 수 있고 몽골촌을 찾아가 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사막 투어도 있다.

 내몽골에서는 많은 것을 기대하기 보다 자연 그대로 순수함을 느긋하게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이 된다. 자연과 하나되는 것을 느껴보려면 완행열차를 타고 평원을 끝없이 달려보는 것도 좋다.

<그림>

방풍림의 구실도 하는 가로수가 되기도 하는 백양나무가 구릉과도 잘 어울린다. 오란호트시내 풍경 그림=김선이(서양화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