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7년 고정’방식으로 금리가 적용되는 KNB고정금리재형저축을 내놨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일반 정기적금보다 높은 금리와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KNB고정금리재형저축’을 출시했다.

KNB고정금리재형저축은 8개 시중은행(우리·KB국민·신한·하나·기업·농협·대구·부산은행)의 고정금리재형저축과는 다르게 ‘3년 고정+4년 고정’방식으로 금리가 적용되는게 특징.

가입 후 3년간 최고 연 4.5% 금리가 제공되며 이후 4년간은 기본금리를 달리해 별도 고정금리가 제공된다.

경남은행 김용정 개인고객사업부장은 “금리 변동 없이 7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될 경우 오히려 고객에게 불리할 수 있다. 3년 후 금리가 오를 경우 재형저축 가입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도록 금리구조를 다변화했다”고 말했다.

이 재형저축은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면 소득금액증명서 확인 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1만원 이상 만원단위로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며 분기별 납입한도는 300만원까지이다.(전 금융기관 납입한도 연간 1200만원)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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