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강화자)의 제16회 정기공연 "가을 춤 풍경"이 14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제21회 울산예술제의 하나로 무용협회 회원들이 1년동안 다듬어온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정기무대에는 전통춤과 한국창작,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이 어우러진다. 무용협회 공연으로는 근래 드물게 많은 8개 무용단이 참가했다.

 전통춤으로는 강화자씨와 김미자씨가 각각 독무로 〈태평무〉와 〈입춤〉을 선보이고 강정순씨가 안무한 〈교방무〉를 4명의 무용수가, 김미자씨가 안무한 〈한량무〉를 6명의 무용수가 보여준다.

 한국창작춤으로는 최재임씨가 4명의 무용수와 함께 만든 〈터울림〉, 김외섭 무용단의 〈언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가 선보인다.

 또 현대무용에 함수경씨가 3명의 단원과 함께 〈고물 카세트〉, 이미정무용단이 11명의 무용수를 통해 이미정 안무로 〈무력유력〉을 선보인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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