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하고 싶다(MBC 오후 10시50분)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 별을 사랑하는 순수함을 지닌 남자 진섭은 직장과 집만을 오가는 무료한 삶을 살아가고 잇다. 그러던 어느날 접촉사고를 내고도 오히려 당당한 광고회사 직원 자영을 만나게 된 진섭은 자영의 밝은 모습에 끌린다. 사랑없는 결혼으로 항상 쓸쓸함을 느끼는 진섭은 자영으로 인해 설레이고 그런 자신의 감정이 당혹스럽다. 서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어 편하다는 아내 선아가 실망스러운 진섭은 자영으로 인해 사랑이란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사진)여자는 왜(KBS 2 오후 9시20분) 영애가 갈비찜과 풋고추를 휘향 몰래, 윗층으로 가지고 올라갔다는 이유로 영애를 몰아붙이는 휘향. 하지만 휘향의 의심이 오해였음이 풀리고 둘은 화해한다. 하균은 그러잖아도 자신의 생일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서 속상한데 용건 때문에 자신의 새 차까지 긁히자 크게 화를 낸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민우는 하균에게 대들고, 용건은 그런 민우의 뺨을 때린다. 가족들은 밤 늦게서야 하균의 생일임을 알고 하균을 기다리는데 하균은 혼자 술을 먹고 만취해서 용건의 등에 업혀 들어온다.

물은 생명이다(ubc 오후 5시45분) 올 하반기부터 해양수산부가 개발에 착수한 해양 심층수. 아직까지 그 존재 자체도 생소할 뿐이다. 해양 심층수란 그린랜드 바다에서 생성되어, 대서양 인도양을 거쳐 태평양까지 다다르는 데에 무려 2천년이 걸리는 독자적인 흐름의 심층해류를 말한다. 심층수의 우수성과 무궁무진한 자원가치에 일찍이 주목했던 일본. 지난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양 심층수를 개발하기 시작, 불과 10여년 만에 세계 심층수 시장을 통틀어 단연 독보적인 발전을 거두었다. 이미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성장한 일본의 심층수시장을 2주에 걸쳐 현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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