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웰빙 동시 충족...‘둘레길 적금’ 선보여

경남은행이 경남 둘레길 앱과 연계해 컨버전스(Convergence)형 금융상품을 내놨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재테크와 웰빙(well-being)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둘레길적금’을 최고 연 4.15% 금리로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둘레길적금은 저축기간과 둘레길 탐방거리(신규일로부터 만기일 2개월 전까지 탐방한 거리)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지급된다. 1년제 이상 또는 2년제 이상 가입한 후 경남 둘레길 앱(APP)이 소개하는 탐방코스를 10㎞ 이상을 걸으면 0.1%P 20㎞ 이상 걸으면 0.2%P 우대금리를 준다.

3년제 이상은 탐방코스 30㎞ 이상 0.2%P 50㎞ 이상은 0.4%P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탐방거리는 경남은행이 지난 7월 개발·보급한 경남 둘레길 앱이 자동 측정해 기록한다.

여기에다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해 둘레길적금에 신규 가입하면 0.1%p 우대금리를 추가로 준다. 둘레길적금 기본이율은 1년제 이상·2년제 이상·3년제 이상 각각 3.15%·3.45%·3.65%로 각종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최고 연 4.15%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1년 이상 3년 이내 월 단위로 월 5만원 이상 저축이 가능하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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