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혁·배유동·장양민...포환던지기서 금메달
역도 최재훈은 2관왕

▲ 왼쪽부터 심규화 사무처장, 배유동(육상필드), 장민혁(육상필드), 장양민(육상필드), 한성준 시체육지원과장, 박정웅 육상감독.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째날부터 울산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쏟아졌다.

울산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탄생했다. 육상실업팀 장민혁이 포환던지기 F38에서 11.24m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장민혁의 첫 금메달 획득으로 탄력을 받은 육상팀은 이어진 포환던지기 F11에서 배유동이(10.44m), 포환던지기 F13에서 장양민이(7.97m)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대회 첫째날부터 2관왕도 탄생했다. 역도 -59㎏의 최재훈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보태며 울산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볼링 TPB4 여자 개인전 김유나가 은메달을, 같은 종목 유진욱이 김유나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 여자 창던지기 F53 손정희, 남자 포환던지기 F20 신효종, 육상트랙 T12 800m 이윤동 등이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 30일 ‘Colorful Symphony 아름다운 울림’이라는 주제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이로써 울산은 대회첫째날인 9월30일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기록중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4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대구스타디움에서 ‘Colorful Symphony 아름다운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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