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양궁·역도 등 둘째날까지 금 31개

은 5개·동 18개도 기록

▲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둘째날인 1일에도 울산의 금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태고 있는 댄스스포츠 대표선수들이 한성준 울산시체육지원과장과 체육회 임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둘째날인 1일에도 울산 선수들의 메달레이스는 계속됐다.

둘째날 첫 금메달 소식도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육상에서 나왔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육상실업팀 장민혁이 전날 금메달 획득에 이어 창던지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같은팀 소속인 배유동도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100m 노용성이 1위로 골인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양궁에서는 전년도 6관왕을 차지한 이선희가 30m, 50m,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날 70m 금메달 포함 4관왕에 등극했다.

울산의 효자종목 중 하나인 역도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첫째날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역도대표팀은 여자 청각 -54㎏ 차윤주, -65㎏ 태미라, 남자 -65㎏ 임규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해 울산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그밖에 댄스스포츠 혼성라틴 차차(시각)에 출전한 김태경-김경희조가 금메달, 혼성라틴 룸바·차차(청각)에 출전한 김창성-김보람조, 혼성 라틴 쌈바·룸바(시각) 박치윤-최유나조, 혼성 스탠다드 비엔나왈츠·퀵스텝(시각)김태환-김명숙조, 혼성 스탠다드 퀵스텝·왈츠(청각) 이대명-서지은조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면서 무더기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울산은 1일 5시까지 금메달 3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8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일도 남은 역도경기와 댄스스포츠, 볼링, 배드민턴 종목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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