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0개 목표 최선 다할것”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94회째를 맞으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과 재외동포 등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4위를 기록한 울산시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41개 종목에 97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금메달 50개를 목표로 경기에 나서게 된다.
이번대회 울산시는 럭비, 하키, 조정, 소프트볼, 수상스키 등 5가지 종목에는 불참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개막일인 18일 인천문학경기장을 방문해 울산시 체전종합상황실과 울산시 홍보관을 둘러보고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5시10분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의 역동성을 자랑하는 주제를 담은 각종 퍼포먼스와 함께 치러진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펼쳐져 아시안게임을 위한 인프라를 미리 점검할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미리 기량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 세계 정상급 기량을 지닌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먼저 개최지 인천의 간판스타이자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이 5년만에 체전에 출전하고, 런던올림픽 2관왕 진종오(부산)와 아시안게임 3관왕 이대명(경기)이 사격 권총 일인자를 놓고 승부를 가린다.
‘도마 달인’ 양학선(광주)은 자신의 이름을 붙인 신기술을 선보일지 주목되며,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서울)는 올해 처음으로 여자 일반부에 나선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