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金 12 추가 종합 14위

▲ 21일 인천 계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이클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딴 울산시청 강동진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인천=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전국체전 4일째인 21일 울산은 금메달 12개를 쏟아내며 금빛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써 울산은 이날까지 금메달 3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4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역도 여자 일반부 48㎏급 임정화(울산시청)와 수영 여자 고등부 스프링보드 3m의 김수지(무거고 1년)가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울산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임정화는 인천 주안초등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 48㎏급에서 인상 78㎏을 들어 올린 뒤, 용상에서 99㎏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합계 177㎏을 기록해 3관왕을 차지했다.

만 15살 앳된 얼굴의 수영선수 김수지도 여자 고등부 스프링보드3m에 출전해 299.1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프링보드1m와 박수경과 조를 짜서 출전한 싱크로다이빙3m 금메달까지 3관왕을 기록중이다.

여자 스나이퍼들은 금빛 탄환을 쏴댔다. 사격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여상 사격팀은 1184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울산여상 조은영은 공기소총 개인전에도 출전해 금메달 하나를 더 추가, 2관왕에 올랐다.

울산은 대회 5일째인 22일 육상과 역도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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