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의 조얼 브레너 박사는 의학전문지 "천식"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앞성 발표된 연구결과들과는 달리 천식은 비만이나 과체중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브레너 박사는 천식환자 265명(12~21세)을 같은 연령층의 정상인 482명과 비교한 결과 비만 비율은 천식환자 20%, 정상인 17%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감안해도 뚱뚱한 사람이 천식에 걸릴 가능성은 날씬한 사람보다 많지 않고 천식환자가 뚱뚱하거나 과체중이 될 가능성 역시 정상인에 비해 별 차이가 없었다고 브레너 박사는 말했다.
브레너 박사는 지난 20년 동안 천식과 비만 환자는 다같이 증가하고 있으나 천식과 비만이 서로 관계가 있는 것인지를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