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튜디오〉의 장태연 책임프로듀서는 "6년간 방송되면서, 맞선프로그램이라는 포맷의 참신성이 떨어져 부득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며 "외주제작비율이 늘어나면서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줄여야하는 방송사 내부의 사정도 한 몫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일요일 아침시간대, 타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평정하면서 시청률 20%를 상회하는 높은 인기를 누려왔으나, 최근에는 10% 안팎의 평범한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지난 6년간 이 방송을 통해 만난 연인들 가운데 결혼에 골인한 커플은 47쌍에 이른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오는 11월 11일부터는 〈21세기 위원회〉가 자리를 옮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