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전지훈련중이던 지난 6일 전격 해임한 조 케리건감독 후임에 리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6년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마이너리그 감독을 역임하며 4차례나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리틀 신임 감독은 97-99년에는 보스턴 지미 윌리암스 감독 밑에서 코치를 지냈고 99년 클리블랜드로 옮겨 벤치코치를 맡아왔다.
한편 보스턴은 지난 1일 댄 듀켓 단장 해임에 이어 사령탑까지 교체함으로써 1918년 당시 월드시리즈 우승을 재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체제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