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 끝에 부활하는 본격 수사드라마로 방송가의 화제가 되고있는 KBS 2TV 〈특명 과학수사대〉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드라마를 이끌어갈 핵심인물인 강반장은 KBS 1TV 〈태조왕건〉의 종간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연극배우 출신 김갑수가 맡았다. 날카로운 인상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그는 최근 KBS 2TV 〈동양극장〉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5일부터 방송될 KBS 1TV 새아침드라마 〈새엄마〉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강반장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수사관으로 풍부한 경험과 타고난 판단력을 이용, 각종 사건의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냉철하고 승부욕이 강한 여성 경찰인 윤형사 역에는 이자영이 캐스팅됐다. 이자영은 SBS 〈덕이〉, KBS 2TV 〈꽃밭에서〉등에 출연하면서 안정된 연기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있다.

 컴퓨터 감식 전문가로 설정된 조형사와 이형사는 각각 김정균과 심지호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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