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10분) 석환은 입사하여 한눈에 반하게 된 민정과 결혼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석환은 과장으로 진급하게 되고 이에 질투를 느낀 입사 동기 명석은 지금의 상사 서부장과 아내 민정이 과거에 은밀한 관계였다는 말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석환은 분노하게 되고 아내 얼굴을 볼 때마다 애증이 교차하며 날이 갈수록 아내에 대한 의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민정은 그것은 과거일 뿐 진정으로 사랑한 건 석환 뿐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남편이 폭행과 폭언을 일삼자 남편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이혼을 결심한다.
결혼의 법칙(MBC 오후 8시20분) 은새는 약혼을 상의하기 위해 금새와 복수를 부른다. 한 자리에 모인 은새와 태주의 가족들은 약혼 계획을 빠르게 진행시킨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저녁 내복의 집 마당에서 약혼식을 하기로 한다. 미자모는 미자 곁에 있는 달기가 믿음직스럽고, 두 사람의 손을 포개어 준다. 그러나 미자는 송이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달기를 멀리하려 한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원수와 공주는 서서히 서로를 그리워한다. 곁에서 원수와 공주를 지켜보던 용순과 달자는 각자 미혼 때처럼 자유롭게 잘 지낸다는 거짓말로 장난을 치고, 원수와 공주는 분해한다.
바나나를 탄 끼끼(EBS 오후 4시25분) 끼끼가 생일잔치 준비에 바쁘다. 선물도 준비하고 케이크에 초도 4개 꽂아 놓고 생일모자도 준비했다. 끼끼가 잔치준비를 할 때마다 그날의 주제단어인 "생일" "선물" "초"가 화면에 뜨고 이때마다 글자먹는 꼴깍이는 빠르게 나타나서 글자를 먹어치운다. 이날의 전래동요는 "이거리 저거리 각거리"를 개사해 꼴깍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축하 메세지를 담았다. 또 엄마가 읽어주는 책읽기 코너에서는 세살을 맞은 아기생쥐 찍돌이의 이야기를 꾸며 생일의 의미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