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새해부터 ‘BS새출발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새해부터 일시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BS새출발 새해맞이 특별대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출은 부산은행의 ‘다산금융상 금상’ 수상을 기념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돕는 취지로 시행된다.

지난해 설날자금대출보다 2000억원 늘린 5000억원(신규지원 2000억원, 기한연장 3000억원) 규모로 오는 2월 28일까지 약 2개월 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최근 대기업 등의 부실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경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부울경 단일 광역경제권의 핵심 연계산업인 ‘조선·기계·금속·자동차’ 업종을 최우선 지원한다.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에게도 한도 제한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였으며, 환율급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지역의 수출형 중소제조기업에게도 긴급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상연기자 plan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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